교육부가 실시한 '학생 건강검사 표본 통계 및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에서 2022년 농촌 학생 비만율은 34.4%로, 도시 학생들 28.7%보다 5%포인트 이상 높았고 과체중 이상이 많은 시도는 경북이 34.7%로, 전남, 제주에 이어 전국 3위였습니다.

한편, 국내 초중고생 중 비만군 비율은 5년 새 5.7%포인트 증가한 29.6%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끈 탕후루, 마라탕 등 고열량, 고당분 식품이 소아·청소년들의 비만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