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2 김천상무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정정용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한국 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으로 기록된 업적과 함께 정정용 감독은 이후 서울이랜드 감독으로 부임해 3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지만, 팀의 승격을 이루지 못하며 재계약에는 실패했습니다.
김천상무는 최근 선두권 경쟁에서 주춤해진 팀 분위기를 다잡고 우승과 승격을 위해 정 감독을 영입했으며, 상반기 동안 팀을 이끌었던 성한수 감독 대행은 수석코치로 돌아와 다른 코치들과 함께 정정용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입니다.
정 감독은 다음 달 1일부터 팀과 함께하며 6월 4일 펼쳐지는 전남 원정을 통해 데뷔전을 치릅니다.
시즌 중반에 팀을 맡게 된 정정용 감독은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과 함께 우승과 승격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