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경로당 수가 전국에서 경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미등록 경로당 1천676개소 중 경북이 483개소로 가장 많았고 이용 인원은 6,679명에 달했습니다.
미등록 경로당은 노인들이 모이는 등 실질적인 경로당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용자 수나 화장실 등 시설이 지원 기준에 미달해, 냉·난방비와 양곡비, 운영비 등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