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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동성로에서 집회···"정부, 반노동·반 공무원 정책 일관"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역본부 자료사진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역본부 자료사진

공무원 노조가 정부의 반 공무원, 반 노동정책에 맞서 총궐기에 나섰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는 6월 10일 오후 2시 중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대구 공무원 노동자 총궐기 대회를 엽니다.

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경제와 민생 위기 해결에 관심이 없고 노조 탄압과 굴욕 외교 등 반노동, 반 공무원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본급을 37만 7천 원 올리고 초과근무수당과 연가 보상비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점심값 만 원, 직급 보조비 3만 7천 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시 구청장·군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무서워 2023년 4월 1일부터 공무원 점심 휴무제를 시행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공무원 점심 휴무제는 전국 백여 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고, 시행으로 민원 처리 시간이 줄어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악성 민원 위협에 따른 안전요원 추가 배치, 과로사 예방을 위한 충분한 인력 확보를 촉구했습니다. 

변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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