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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다룬 영화 '퍼스트레이디', 12월 12일 전국에서 개봉

사진 제공 오늘픽처스
사진 제공 오늘픽처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죄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부인, 김건희 여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12월 12일 개봉합니다.

영화는 그동안 디올 백 수수,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국정 개입 의혹 등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롯데시네마 대구 현풍, 메가박스 북대구(칠곡) 등 전국 30여 곳에서 개봉합니다.

영화 제작사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 부인이 권력을 사유화해 여러 논란을 낳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고, 모든 의혹이 연결되는 사건의 축으로 김 여사를 지목하면서 '용산 대통령실의 진짜 VIP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사 오늘픽처스 김훈태 대표는 "이번 개통을 통해 갖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대통령 부인으로 활보하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의 '종합 선물 세트'로 평가될 만하다"며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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