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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다수의 치아상실 재건 '전악보철' ⑦간접 흡연과 전자담배

흔히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라고 이야기들 합니다만, 구강건강에 있어서는 아주 위험한 말이라고 합니다. 이가 없는 상태라면 잇몸 건강은 물론, 여러 다른 문제들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튼튼하게 자리를 지켜야 할 치아가 많이 상실된 상황에서는 어떤 치료를 받는 게 좋을지 구강 건강 주치의 지진우 원장님과 알아봅니다.

[김혁]
흡연이 치아 건강에 안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흡연하지 않는, 간접흡연을 경험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있어요. 이분들도 치아 건강에 위협을 받습니까?

[지진우 치과 원장]
일반적으로 간접흡연은 구강보다 코를 통해서 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입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호흡하는 게 코로만 호흡하는 게 아니라 입으로 동시에 호흡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물론 비율은 좀 낮긴 하지만요. 그럴 때 이제 담배 연기에 있는 다른 니코틴을 섭취하게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간접흡연도 역시 구강 건강에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

[김혁 MC]
전자담배는 그래도 치아 건강에는 해롭지 않겠죠?

[지진우 치과 원장]
전자담배도 담배입니다. 흔히 말하는 니코틴, 타르가 그대로 들어 있습니다. 대신 이제 배출물이 좀 다를 뿐이죠. 치아에 가장 해로운 성분이 그 두 가지거든요. 그 두 가지가 전자담배에도 똑같이 있어요. 담배가 해로운 만큼 전자담배도 똑같이 해롭습니다. 둘의 차이는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성 이지민)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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