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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2024년 무사고 달성···창사 이래 최초

사진 제공 대구교통공사
사진 제공 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가 1997년 개통 이후 처음으로 2024년 철도안전사고 무사고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교통공사는 2024년 3개 노선 94개 역을 운영하면서 1억 440만 명, 1일 40만 명을 수송하고 지구 222바퀴를 도는 거리인 890만㎞를 운행하는 동안 열차 탈선·화재, 여객 사망사고, 열차 20분 이상 지연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성과 달성은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High 안전, Hi DTRO’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하고, 타운홀미팅·소통간담회 개최 등으로 직원들과 안전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시민과 함께 안전 예방을 생활화하는 안전 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해 온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 조직 강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기반 안전 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대책 시행, 중대재해 예방 내부 안전 전산망 구축 등을 가동했습니다.

2024년도에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철도 안전관리 수준 평가 ‘최우수’, 불시 비상 훈련 ‘최우수’를 수상했고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 평가 4년 연속 ‘우수’, 핵심 기반 평가 ‘우수’, 안전 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 등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공사는 2025년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플랫폼 구축, 사고·장애 데이터 분석 관리시스템 구축, 선제적 시설물 점검 등 최상의 안전 확보, 대구형 마스(MaaS)를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4호선 건설을 본격 추진하는 등 새해 업무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2025년은 대구교통의 컨트롤 타워로 성장하는 해로 삼고 이중 삼중의 안전 예방 체계를 갖춰 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역동적인 교통공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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