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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1조 원 투자 목표···지원 강화

◀앵커▶
경주시가 2022년보다 두 배 정도 많은 1조 원 규모의 기업 유치에 나서 지금까지 3건의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기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산업단지 규모 확대와 개선 사업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시 안강읍에 조성된 검단 일반산업단지, 93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잇따라 투자 기업이 들어섭니다.

경주시는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미국계 기업과 공장을 이전하고 증설하는 8백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기업은 오는 2027년까지 검단산업단지에 용강공단의 설비를 이전하고 새로운 제품 공장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경련 투자협약업체 사장▶
"설비를 검단공단으로 옮기게 되면 현재 설비의 2배 가까이 생산설비를 늘릴 것이고 신규로 들어서는 공장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40명 내지 50명의 신규 고용 인원 창출이···"

이에앞서 경주시는 검단산업단지에 반도체용 전자소재 전문기업과 63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또 자동차 외장 제조기업과 경주 명계3산업단지에 공장을 증설하는 투자 협약도 맺었습니다.

경주시는 2023년 들어 지금까지 모두 3건, 1천6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황 훈 경주시 투자산업과장▶
"지난해 12건, 533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체결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투자 유치 실적으로 발판 삼아 13건의 투자 규모, 1조 원을 투자 목표로 잡고.. "

기업 투자 목표를 2022년보다 2배 정도 높게 잡은 경주시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투자기업이) 경주에 안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정,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외투기업 유치에 따르는 현금 지원, 이런 부분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외동과 천북지역 산업단지를 전기차 관련 소재부품 장비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건천 4 산업단지 인근에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추진합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최보식)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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