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새벽 대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12월 1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11월 30일 오전 10시쯤 경찰과의 통화에서 "내일(12월 1일)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사고 당일 행적을 파악하는 등 조사를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
또 음주 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사고 후 미조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