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은 흐르는 속도가 평균 5배, 느린 곳은 38배나 느려진 가운데 해마다 녹조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환경단체에서 상·하류 30여 곳을 조사했더니 녹조 때문에 발생하는 발암 물질은 물론 뇌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독소 물질까지 다량으로 검출이 됐어요.
대구환경운동연합 곽상수 운영위원장 "농산물에서도 독성물질이 나오고, 수돗물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큰 도시들이 형성돼 있는데 시민 안전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하며 800만 영남인의 식수원 낙동강 살리기에 하루라도 빨리 나서야 한다고 했어요.
허허, 영남의 젖줄이라는 낙동강이 이러다가 '생명의 강'이 아니라 '죽음의 강'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