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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광역철도 '사곡역'→'박정희생가역' 개명 추진

사진 출처 구미시
사진 출처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2024년 말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 '사곡역' 이름을 '박정희생가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구미시는 최근 시가 실시한 '사곡역사 역명 개정 추진에 따른 여론 조사'에서 시민 80.2%가 '박정희생가역'으로 이름을 바꾸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으로 사곡역사가 신축됨에 따라 2024년 3월 국토교통부에서 개최될 역명 개정심의위원회에서 역명 개정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실시됐습니다.

지난 1965년에 지어진 사곡역은 지난 2000년 1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운영되다가 역사 신축으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구미시는 역명 개정 이후 사곡역 일원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역사 자료관, 새마을 테마공원 등을 근대화 특화 관광지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드포스트를 통해 구미시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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