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청사 건립 기금을 폐지하더라도 청사 건립은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대구시는 '대구시 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 데 대해 시의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천 7백억 원의 목적기금을 폐지하고 일반 회계로 편입하는 것이 예산 운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며 폐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홍준표 시장이 밝힌 대로 동인동 청사 매각 대금으로 신청사 건립 자금으로 충당해서 신청사 건립은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의 시청사 조례 폐지 방침에 대해 시의회 이영애 부의장은 8월 10일 홍준표 대구 시장에게 서면 질문을 통해 신청사 건립 차질 등 우려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