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예산을 배정받고도 집행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국토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 지난해 30억 원, 올해 60억 원이 편성됐지만 집행액은 '0원'이었습니다.
이를 포함해 국토부 전체 705개 사업 가운데 예산을 하나도 쓰지 않은 사업은 55개이고, 절반 이하로 쓴 사업은 전체 27%인 193개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예산을 제때 집행해야 경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편성된 예산의 적정시기 사용에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