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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기업 2월 경기 전망 지수 둔화···1월보다 2.4p 하락


대구와 경북지역 중소기업 경기 전망 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대구·경북 중소기업 359곳(제조업 187개, 비제조업 172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2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 조사'에서 대구·경북 업황 전망 경기 전망 지수(SBHI)는 72.7로 1월 75.1보다 2.4 포인트 내렸습니다.

이는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감소하다 1월 새해 기대감으로 감소세가 멈췄지만 2월 다시 하락한 것입니다.

대구가 72.3으로 1월 75보다 2.7 포인트 떨어졌고 경북도 73.3으로 1월 75.3보다 2 포인트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4.6으로 1월 79.9보다 5.3 포인트 하락했지만 비제조업은 70.6으로 1월 69.9보다 0.7 포인트 올랐습니다.

항목별로는 수출이 74.5로 1월 대비 9.9 포인트 내린 것을 비롯해 생산 76.7로 4.5 포인트, 영업이익 70.6으로 1.6포인트 내렸습니다.

내수 판매 73.3으로 1월보다 0.9 포인트 내렸고, 원자재 조달 사정 97.1로 0.8포인트, 자금 조달 사정 74.9로 0.7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기업 경영상 가장 큰 애로 요인은 내수 부진 60.4%로 가장 많았고 인건비 상승 52.4%, 고금리 43.2%, 업체 간 과당 경쟁 30.6%, 원자재 가격 상승 29.8%, 자금조달 곤란 25.1%, 인력 확보 곤란 24.2% 등의 순입니다.

2023년 12월 기준 대구·경북 중소 제조업 생산설비 평균 가동률은 전국 가동률 72.4%보다 0.5% 포인트 높은 72.9%로 전월 72.2보다 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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