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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야구의 봄, 뜨거웠던 라팍, 삼성은 대패

◀앵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144경기의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최근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며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홈 개막전을 치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돌아온 야구의 봄으로 4월의 첫날을 뜨겁게 달궜지만,

경기 결과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6년 만에 대구에서 펼쳐진 개막전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기 시작 2~3시간 전부터 이미 긴 차량 행진과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가득한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

2022년 아쉬움도 있었지만, 삼성 팬들은 큰 기대로 개막전을 찾았습니다.

◀박경준 박지율 박시호▶ 
"삼성이 많이 좀 쉽지 않은 기간을 보냈는데 그만큼 준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많이 들어서 더 기대하고 겨울 동안 저희도 응원 열심히 하려고 몸 만들고 개막전 같이 다 같이 즐기게 돼서 너무 감동적입니다."

야구를 향한 기다림의 깊이는 일반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에 이를 정도,

◀박소영 구미시 옥계동▶ 
"처음에 예매할 때 11시 시작부터 이렇게 티켓팅에 참여해서 운 좋게 티켓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늘 와서 좀 재밌게 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야구계 여러 대형 악재도 있었지만 6년 만에 돌아온 홈 개막전을 향한 높은 관심을 막진 못했습니다."

대통령 시구로 시작한 2023시즌, 개막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의 징크스는 2023년도 이어집니다.

개막전마다 선발로 나서서 패배를 쌓았던 에이스 뷰캐넌 역시 이닝마다 안타를 허용했고, 2회 4점을 내주며 흐름을 뺏겼습니다. 

타선까지 침묵하며 무득점, 0대 8로 경기를 내준 삼성,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을 보긴 힘든 개막전이었습니다.

시즌 첫 승에 실패한 삼성은 4월 2일 NC와의 2차전부터 한화이글스와의 주중 맞대결로 이어지는 홈 4연전에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장모세)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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