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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생산직 평균 일급 11만 684원…직종별로 최대 2배 차이


2024년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11만 684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출액 30억 원 이상,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중소제조업 1,5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9월 26일 발표했습니다.

2024년 6월 기준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10,684원으로 2023년 하반기(8월 기준) 105,773원보다 4.6%, 2023년 상반기(3월 기준) 104,708원보다 5.7% 상승했습니다.

단순노무종사원의 조사노임은 90,085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86,008원 대비 4.7% 상승했고 작업반장(2023년 하반기 128,038원 → 2024년 135,398원)과 부품조립원(2023년 하반기 92,341원→ 2024년 98,387원)의 일급도 각각 5.7%, 6.5%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액순으로는 ‘전기·전자및기계품질관리사’의 평균 일급이 177,173원으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재봉기능원’ 83,655원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2024년 10월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의 기준 단가로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공조달 인건비 산정의 기준이 되는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 조사는 지난 2018년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었다가 2024년부터 다시 연 1회로 줄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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