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대구 도심을 흐르는 신천에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이 발견됐습니다.
2월 18일 낮 2시쯤 대구 신천 도청교 인근 하중도에서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이 제 몸집만한 크기의 메기를 잡아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대구시설공단 신천둔치소 수목관리 직원의 휴대폰에 포착됐습니다.
영상에는 잡은 물고기가 달아나지 않도록 하중도 가운데로 옮기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야행성 동물인 수달은 신천둔치를 이용하는 대구시민들에게 가끔 발견됩니다.
(화면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