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안동‧포항MBC NEWS

'유치원 부지 매입 의혹' 임종식 교육감 경찰 조사


경북경찰청은 포항 모 유치원 부지 매입 과정에서 특정인이 큰 시세 차익을 얻은 의혹 등과 관련해 3월 16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교육감 집무실을 조사하고, 임 교육감이 지인의 포항지역 유치원 부지 매입 과정을 알았는지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포항에 사는 A 씨는 지난 2019년 포항시 북구에 있는 땅 천 65㎡를 7억 원가량을 주고 매입했는데 A 씨는 임 교육감 선거운동을 도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0년 2월 A 씨 땅을 10억 5천만 원가량에 사들였고 A 씨는 3개월 만에 3억 원이 넘는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땅을 교육청이 매입하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보고 2021년 11월 포항교육지원청 등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김형일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