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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시작···대구 신청사·신공항 등 도마 위에 오를 듯

◀앵커▶
윤석열 정부 체제에서의 사실상 첫 국정감사가 10월 1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2024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주도권을 잡으려는 여야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역 현안도 대거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대구시에 대한 국감은 오는 10월 23일 대구시청에서 열립니다.

난항을 겪고 있는 대구시 신청사 이전과 취수원 이전 계획 변경, 갈등이 끊이지 않는 대구경북신공항 문제 등 굵직한 현안이 줄줄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퀴어 문화축제 때 발생한 사상 초유의 경찰과의 충돌 문제도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홍준표 시장은 국정감사 자료 제출 요구로 시정이 마비될 지경이라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해 국감 위원들과 설전 등 마찰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구시 국감을 한 행정안전위는 같은 날 대구경찰청으로 옮겨 감사를 이어갑니다.

역시 퀴어 축제 도로 점용을 두고 벌어진 대구시와의 충돌이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오는 10월 13일에는 기획재정위원회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대구본부세관, 대구지방조달청, 동북지방통계청 국감을 하고, 경산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현장 시찰도 합니다.

10월 17일에는 교육위원회가 오전에 경북대와 경북대병원, 대구교대, 오후에는 대구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을 감사합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16일 대구지방기상청, 17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19일 대구지방환경청 국감을 하는데 모두 국회에서 하고 20일 장마철 큰 피해가 난 예천지역 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대전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한국뇌연구원, 국립대구과학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합니다.

2022년 국정감사를 받은 경상북도와 경북경찰청은 2023년 국감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준)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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