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홈에서 안산그리너스FC를 잡고 정정용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10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 안산과의 맞대결에서 김천은 안산을 상대로 2골이나 내줬지만, 후반 막판까지 추격을 이어가며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둡니다.
김천은 전반 초반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고, 1-1이던 후반에도 추가 골을 내줬지만,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성공시킨 조영욱과 결승 역전 골을 기록한 이중민의 시즌 첫 골에 힘입어 승리, 최근 길게 이어지던 무승 고리를 끊었습니다.
홈 데뷔전 승리를 기록한 정정용 감독 경기 전부터 수비 라인의 전술보다 중요한 건 공격적으로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하고자 한다는 각오를 3득점 승리 경기로 이뤄냅니다.
상위권 혼돈이 이어지는 K리그2 무대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해 3위 경남과 승점27점 동률을 이룬 4위 김천은 이달 24일 홈에서 리그 최하위 천안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