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5월 7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박정희 동상 건립과 관련해 "역사적 인물은 공과를 봐야 하는데, 과만 보는 것은 옳지 않다"며 "동대구역 광장에 작은 규모의 동상을, 남구에 조성 중인 박정희 공원에는 대규모 동상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청 신청사 건립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한 칠곡행정 타운 용지 매각이 시의회 반대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는 "다른 공유재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며 지방채 발행 없이 신청사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시청 동인청사 인근에 특급호텔이 들어서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며 "지역 업체가 건설하고 신라스테이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