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경제부동산지역

대구 3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 대구 상승·경북 하락


3월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은 2월보다 소폭 나아졌고 경북은 악화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대구 57.1로 2월보다 3.3 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경북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82.4로 2월보다 7.6 포인트 내렸습니다.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73.6으로 전달보다 2.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00 밑으로 긍정적이지 못한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72.1로 2월보다 11.1 포인트 올랐고 비수도권은 74로 0.8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70.5로 20.6 포인트 올라 가장 상승 폭이 컸고 서울이 82.2로 20.3 포인트 올라 다음이었습니다.

반면 경남은 2월 대비 16.1 포인트 하락한 70.6으로 분양 경기 전망이 가장 악화했습니다.

또한 광주 8.6 포인트(80.0→71.4), 강원 7.7 포인트(76.9→69.2), 제주 5.6 포인트(77.8→72.2), 세종 4.1 포인트(68.8→64.7), 충남 0.9 포인트(84.2→83.3) 내리는 등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서울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 완화 정책과 금융권 금리인하 조정, 대출 규제 완화, 낙폭이 컸던 지역에 대한 저점 인식이 전망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3월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7.8 포인트 상승하고, 분양물량 전망지수도 7.8 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2022년 12월 135.8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2023년 2월 115.1까지 떨어졌지만, 3월에는 116.9로 소폭 올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미분양물량 전망지수가 오르락내리락하는 이유는 정부의 연착륙 대책 등에 대한 기대감과 실질적인 미분양물량 통계 증가 사이에서 주택사업자들도 판단이 어렵기 때문으로 봤습니다.













심병철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