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건강 신호라 할 수 있는 소변, 그런데 갑자기 피가 섞여 나온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내 몸 어딘가의 위험 신호라고 할 수 있는 '혈뇨', 쉬쉬~ 하고 숨기다가는 큰 병과 만날 수 있는데요.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원인 질환을 밝혀내는 것은 중요합니다. 특히 혈뇨의 대표적 질환은 비뇨기계인데요, 비뇨기과 전문의 영남대학교 송필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MC]
그 위험성만큼이나 관찰 주기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1년 내지는 건강검진에 따라서 2년 어떻게 보시나요?
[송필현 비뇨의학과 전문의]
일반적으로 소변 검사는 건강검진을 하실 때마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 주기에 따라 하시면 되는데요. 더더욱 중요한 것은 저희가 건강검진을 매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국가에서 하는 검진 사항에는 항상 소변 검사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하시고 거기에서 혈뇨가 보인다는 말씀을 들으시고 또 심지어는 본인의 소변 색깔이 붉은데도 그냥 계시는 것이 가장 문제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이라든지 개인적인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하시고요. 항상 이상소견이 있으면 간과하지 마시고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구성 이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