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폭력을 저지른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상해, 특수협박 등 혐의로 50대 남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2023년 7월부터 10월까지 대구 중구 대신동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이웃 주민, 식당 종업원, 행인 등 10명을 폭행하거나 협박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음주 상태였거나 식당 종업원의 응대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등의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