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구의 부동산 지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4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대구의 전년과 비교한 지가 상승률은 0.32%로 2022년의 2.55%보다 2.23%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울산 0.02%, 부산 0.18%, 전북 0.25%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상승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이 2.86%, 경북 울릉군 2.55% 오르면서 상승률 2·3위를 차지하며 서울 강남구 2.43%보다 높았습니다.
경북의 땅값은 전년보다 0.69% 상승해 2022년의 전년 대비 상승률 1.75%보다 1.06% 포인트 낮았습니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용인시 처인구로 6.66%입니다.
2023년 전국 지가는 0.82% 올라 2022년 2.73%보다 1.9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2022년 3.03%보다 1.95 포인트 내렸고 비수도권은 1.84포인트 내린 0.4%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