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텔레그램과 가상자산을 이용해 마약을 거래한 혐의로 53명을 검거해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11명은 2022년 3월부터 9월까지 외국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를 밀반입하거나 대마를 직접 재배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이들에게서 마약을 사들여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10대에서 30대로, 전체의 85%를 차지했습니다.
경찰은 대마 560g과 재배 중인 생 대마 40포기, 필로폰 180g 등 2억 6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하고 구속된 피의자가 보관하고 있던 대마 판매 대금 9천여만 원도 압수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