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집단 휴진에 대구에서도 일부 참여하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은 없어 보입니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집단 휴진을 선언한 5월 10일, 전체 210여 명의 의사 가운데 10명 이내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휴진 의사들은 피로 누적 등을 이유로 진료를 하지 않고 있는데 예약 환자는 일정을 조정해 진료하기로 했습니다.
중증이나 응급 환자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도 일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병원 측은 참여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고 진료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대구권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집단 휴진에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