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오후 2시 반쯤, 경북 상주시 화남면의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등 진화 장비 20여 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밭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임야 0.02ha가 불에 탔습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불씨가 다시 살아나지 않는지 감시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를 취급할 경우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라며 특히 "농업부산물이나 쓰레기 등을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진제공-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