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북 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월 30일 새벽 2시 반쯤 문경시 문경읍 양평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5톤 차량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불은 5톤 차의 절반을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30일 새벽 0시 15분쯤에는 성주군 성주읍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는데, 건물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면서 12분 만에 꺼졌습니다.
29일 7시쯤에는 경주시 내남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보관돼 있던 의류와 82㎡의 창고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