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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자 올들어 최다

◀앵커▶
대구 코로나 확진자 수가 올들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대구 215명, 경북은 138명이었는데요,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것은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적인 접촉이 크게 늘기도 했지만, 돌파감염이 절반을 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김철우 기자▶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215명, 올들어 가장 많습니다. 

대구의 코로나 1차 대유행 막바지였던 지난해 3월 8일 297명 이후 가장 많습니다.

목욕탕에 갔다가, 여행 갔다가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지만 확진자 증가는 백신 접종 여부, 그리고 돌파감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가 이렇게 늘고 있는 것은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들, 그리고 접종을 마친 60살 이상 어르신들 가운데 돌파감염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영희 과장/대구시 감염병관리과
"미접종자인 유치원생에서 집단 발생이 있었고 청소년의 발생도 계속 이어지고 있고, (확진자의) 50%이상이 돌파감염에 의한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상 접촉이 많아지면서 확진자가 더 증가하다보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현 국장/경상북도 복지건강국
"지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다음에 또 많은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 때문에 정확하게 역학조사가 진행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진자 수 증가는 이미 역학조사의 한계를 벗어나고 있지만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다고 해서 확진자 수가 곧장 따라서 줄어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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