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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투표, 지역구보다 지지 덜해···전국에서는 가장 높은 지지율


22대 총선 개표 결과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의 경우, 지역구 투표에 나타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에 비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대해서는 지역구보다 약한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석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한 대구의 경우, 대부분 후보가 지역구 투표에서는 70%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보인 가운데 3파전으로 펼쳐졌던 중남구 김기웅 후보 57.9%를 제외하면 모든 후보가 60% 이상의 득표를 받았지만, 비례대표에서는 국민의 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60.1%로 지역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를 얻었습니다.

대구에서 민주연합은 13.6%, 조국혁신당이 11.8%를 득표했고, 개혁신당도 4.7%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경북에서도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던 경산 조지연 후보의 43.3%를 제외하면 60%에서 최대 80%가 넘는 높은 지지를 받았던 지역구 국민의힘 후보와 비교해 국민의미래는 60.2%에 그쳤습니다.

경북은 민주연합이 14.6%, 조국혁신당 11.6%, 개혁신당이 3.2%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역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를 얻은 비례대표 정당 투표였지만, 대구와 경북은 국민의미래에서 60%가 넘는 지지를 보내며, 전국 모든 시도별 권역 비례대표 투표에서 가장 높은 지역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비례대표 투표에 있어 대구와 경북 다음으로 특정 정당에 높은 지지를 보낸 건 광주지역에서 나온 조국혁신당 47.7%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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