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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홍준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정상이 아니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의 성과를 두고 여야, 그리고 시민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자리를 두고 윤 대통령과 경쟁했던 홍준표 대구시장의 평가는 어떨까요? 홍 시장은 현재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정상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왜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Q. 윤석열 대통령 1년 평가는?
그게 (대통령) 지지율이 정상이 아니죠. 지금쯤 하면 한 60%는 돼야죠. 다른 대통령에 비교하면 보통 이때쯤 되면 문재인도 한 60% 정도 유지하죠. 그러고 난 뒤에 계속 내려가죠. 그런데 집권 초기에 인사청문회 때문에 멍들기 시작해서 너무 고생했어요. 그런데 나는 대통령들이 좀 의아스러운 게, 당선되고 한 두 달 기간이 있잖아요, 인수위 때? 인수위 때 총리하고 내각 임명을 다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인사 청문 요청을 할 수 있어요. 대통령 취임할 때 같이 취임을 해 버려야 해요. 나는 역대 대통령이 당선되고 그렇게 하는 거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인수위 때 차라리 인사청문회 문제가 돼서 부적격자를 걸러내 버리고 새로 임명하고 이래서 하는 게 훨씬 나아요.

그리고 출범할 때 전부 동시에 출범해야 해요. 그게 인수위원회법에 미리 할 수 있게 다 규정이 돼 있어요. 지지율이 폭락하고 그래서 다음 대통령 누가 되더라도 인수위 때 이미 라인업을 해버려야 해. 그 시비를 없어 버려야 해. 출범을 할 때는 완전체로 출범을 해버려야 해. 그래서 출범과 동시에 일할 생각을 해야지.

Q. 다음 대선 준비?
지금은 대구 시정만 합니다. 대구 시정만 하고, 아마 연말쯤 되면 거의 세팅이 되지 않을까. 연말쯤 되면 물 문제도 어느 정도 용역 결과가 나오고 안동댐 물 문제도 용역 결과가 나오고 어느 정도까지는 다 세팅이 되지 않을까. 그다음은 제가 하는 게 아니고 우리 공무원들이 실행하는 일만 남지 않을까. 내년부터는 좀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말까지는 고생 좀 하고 내년부터는 좀 편하지 않을까.

Q. 정치 훈수 계속 두나?
두고 안 두고, 나는 내 생각 숨기고 살지 않아요. 나는 말을,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살지도 않아요. 누구 앞에서라도 해요.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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