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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부진 빠진 대구FC…선두 울산에 무너지며 4연패


세징야를 선발로 연패 탈출을 노렸던 대구FC가 선두 울산현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완벽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13일 저녁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대구FC는 선두 울산에 맥없이 무너지며 0대 4로 크게 졌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위기를 겪은 대구는 골키퍼 오승훈의 선방으로 실점 상황을 넘겼지만 전반 중반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취골을 내줬고, 전반 막판에는 울산 아마노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며 0대 2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과 함께 다시 추가 실점을 허용한 대구는 절박함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울산 골문을 노렸지만, 상대 키퍼 조현우의 벽을 넘지 못합니다.

8월 들어 승리는커녕 승점조차 쌓지 못한 대구는 4연패의 늪에 빠졌고, 선수단의 경기력은 갈수록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가마 감독은 별다른 팀의 변화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부진에 빠진 대구는 경기마다 같은 라인업이 주를 이뤄 주전 선수들의 로테이션 없는 경기가 이어지며 주요 선수들의 피로 누적까지 심해진 상황입니다.

부진, 부상, 피로 누적과 같은 복합적인 위기에 빠진 대구FC는 다가오는 18일 펼쳐지는 AFC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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