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의 계약직 의사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 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계약직 의사는 2019년 22명에서 2023년 6월 기준 6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국 10개 국립대 병원 계약직 의사는 427명에서 672명으로 평균 57.3% 늘었습니다.
김 의원은 "대학병원 교수 임금체계는 호봉제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월급 받는 의사나 개원의 소득보다 낮은 데 반해, 업무가 많아 지방 대학병원일수록 교수 채용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