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이름을 새로 짓거나 바꿀 때 주민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는 조례가 경상북도에서 추진됩니다.
손희권 경북도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명 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조례에 따르면 앞으로 학교 이름을 정할 때 주민이 포함된 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몇몇 공무원이 모여 학교명을 정해 왔습니다.
조례안은 12월 11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행되는데, 조만간 영천의 신설 학교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