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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최원권 감독대행, 연말까지 감독 승인 기간 연장


지난 8월부터 대구FC를 지휘했던 최원권 감독대행이 2022년 말까지 팀을 이끌 수 있도록 '감독대행' 승인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갑작스럽게 팀을 떠난 가마 감독을 대신해 감독대행을 맡았던 최원권 대행은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군 감독에게 요구하는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는 관계로 규정상 60일간 팀을 이끌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규정에 맞춰 12일 펼쳐지는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까지 가능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원권 감독대행의 승인 기간을 2022년 말까지로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AFC에 유권 해석을 받아 진행된 결과로 겨울에 펼쳐지는 카타르월드컵에 따른 이번 시즌의 특성상 10월 초에 불과하지만, 리그가 끝자락에 이르렀고 팀에게 남은 경기가 너무 적은 상황에서 이 예외성과 특수함을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원권 대행은 수원삼성과의 원정은 물론,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와 성남FC와의 시즌 최종전까지 팀을 지휘하면서 잔류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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