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대결에서 승리했던 전북을 상대로 전주성 원정에 나서는 김천상무가 9경기 무패에 도전합니다.
5월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전북현대와의 14라운드에서 김천은 8경기째 이어온 무패 행진을 더 하며 본격적인 상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지난 3월 3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홈 첫 승을 맛봤던 김천은 리그 11위에 머무는 전북을 잡고 승점(25점)과 득점(19골)이 동률이지만, 득실 차에서 앞선 포항스틸러스의 선두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포항은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에 발목을 잡히며 11경기째 이어온 무패행진이 깨진 가운데, 김천이 앞으로 3경기만 더 무패를 이어가면 시즌 최다 무패 타이기록을 쓰게 됩니다.
무패 기간 무승부가 3경기나 이어졌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제주를 잡고 분위기를 잡은 김천은 특히 울산전 동점 골에 이어 제주전까지 연속 득점을 올린 13라운드 MVP 김태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전역을 앞둔 김천은 최대한 승점을 쌓아 선두를 추격하는 것과 동시에 3위 울산HD와의 격차를 벌려 선두권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