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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석 제수 구입 적기는?

◀앵커▶
추석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명절을 준비하는 마음은 무겁기만 하죠?


코로나 19가 재확산하고 있는 데다, 물가도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인데요,

특히 추석이 평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제수 가격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추석 제수 가격은 과일을 제외한 대부분 식품이 소폭 오를 전망입니다.

햇곡식의 출하가 충분하지 못하고 폭우 피해 영향으로 배추, 무, 양파, 마늘 등 대부분 농산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축산물과 수산물도 농산물만큼은 아니지만, 유가 상승과 사료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주요 성수품에 대한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수입 물량의 증가, 할인쿠폰 발행 등이 가격 인하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제수 과일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생육기간 동안 태풍 피해가 없어 출하량이 증가해 추석 전까지 가격 약세가 예상됩니다. 

추석 직전 보다는 미리 사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주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본부 주임▶
"추석 성수품 구입 적기는 수산물과 축산물의 경우 소비가 집중되는 추석 직전보다는 5~6일 전, 농산물의 경우 특히 과일은 추석 2~3일 전에 구입하는 것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선물 세트도 미리 구입하면 최대 40%까지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 대형마트의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매출액은 2021년 같은 추석 기간과 비교해 70% 가까이 껑충 뛰었습니다.

◀강병구 대형마트 고객서비스 1팀장▶
"전년 대비해서 10%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것은 아무래도 고물가 시대에 알뜰 구매를 위한 고객들의 현명한 선택이 사전 예약을 활성화하고 있지 않나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아직 3주 남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 동향을 살펴 가며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완)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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