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제2 의료원 설립에 부정적인 의견을 SNS에 드러내자 시민단체가 반박하는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대구참여연대는 "평시에 수준 높은 치료를 맡고 감염병 유행 시에는 전담병원의 역할을 하는 제2 대구의료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 용역 결과에 제2 대구의료원이 초기에는 적자지만 몇 년 후에 흑자로 바뀐다고 나와 있다며 정책 중심에 '자본'이 아니라 '시민'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당선인은 "제2 대구의료원이 필요한지는 의료현장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이지 막연하게 공공의료 강화라는 구실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시민단체를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