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오후 6시 40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대구-광주 고속도로 대구 방향에서 고장 차량의 안전 조치를 돕던 30대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 직원은 고장으로 갓길에 정차한 25톤 화물차 뒤편에 있었는데 인근을 달리던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다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승용차가 튕겨 나가며 직원을 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직원은 가드레일 밖 6m 아래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