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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앵커▶
경주시가 외동산업단지에 미래 자동차의 소재 부품을 연구 개발하는 '경주 이모빌리티 연구단지'를 조성합니다.

연구단지에는 3개의 센터가 들어서는데 2023년 성형 가공센터 등이 조성돼 자동차 부품업체를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 부품 업체가 몰려 있는 경주시 외동읍 산업단지 중심부에 미래 자동차 기술 개발과 연구를 맡을 경주 이모빌리티 연구단지가 들어섰습니다.

연구단지는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센터가 내년까지 조성됩니다.

이 중 가장 먼저 4월에 문을 여는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열과 진동, 소음 측정기, 3D프린터 등 각종 장비가 들어왔습니다.

센터 운영은 경북테크노파크에서 맡고 자동차 소재와 부품에 대한 각종 시험을 해주고 기술 연구와 개발을 지원합니다.

◀최효성 경북테크노파크 연구원▶
"물성을 개발하고 그 물성이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지 제품 테스트를 하고 그리고 기업에서 실제 제작하기 힘든 것들을 3D프린터로 시제작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 연구와 개발, 제품 시험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업체에선 연구단지 완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종헌 전무 자동차 부품업체▶
"현재도 (소음) 시험 같은 경우는 공주대학교나 군산의 다른 쪽에 의뢰해 시험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을 저희 지역에서 같이 해주게 되면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부품소재 성형가공센터를 시작으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는 2023년 말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센터는 2024년 9월에 준공됩니다.

경주시는 연구단지 조성으로 경주가 부품 생산공장에서 미래차 전환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전초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황 훈 경주시 투자산업과장▶
"경주지역의 자동차 산업 분야뿐만 아니고 연접해 있는 영천이나 경산을 아우를 수 있는 자동차 소재 부품 특화 단지를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경주시는 이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과 함께 178억 원을 들여 신기술과 연구 장비 도입, 전문 인력 확충 등 미래차 산업단지 혁신 기반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임재국입니다. (영상취재 조현근)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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