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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약한' 대구FC···'강한 선두' 울산과 맞대결

사진 제공 대구FC
사진 제공 대구FC

여름에 약한 모습을 보여온 대구FC가 리그에서 가장 강한 상대 울산현대와 홈에서 만납니다.

대구FC는 8월 5일 저녁 7시 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울산현대와 시즌 3번째 맞대결을 펼칩니다.

리그 1위 울산은 7월 중순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인천과 수원에게 시즌 첫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돌아온 이동경을 발판으로 제주전 승리와 함께 분위긴 반전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 3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대구는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며 승점 33점으로 7위를 기록 중인데, 5위 광주(승점 34)와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지만, 9위 제주(승점 30)와도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해 한 경기 승패의 영향이 큰 상황입니다.

울산과 통산 전적에서 8승 14무 31패, 최근 10경기 전적은 2승 2무 6패로 모두 열세를 보인 대구는 이번 시즌 울산과 펼쳤던 2경기 모두 3실점 패배의 수모를 맛봤습니다.

사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골키퍼 오승훈 선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경기에서 시즌 처음 울산전에 출전이 예상되는 오승훈이 울산의 강한 공격력을 얼마나 막아줄지가 관건이 될 전망인 가운데 해마다 7, 8월에 약한 모습을 보인 대구가 선두 울산에 어떤 경기를 보일지도 관심사입니다.

한편 이번 울산과의 토요일 홈 경기는 일반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대팍의 여름밤을 축구 열기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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