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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눈물 흘림' 진단과 치료 ④렌즈와 눈물 질환

기쁘거나 슬플 때 흐르는 눈물, 하지만 감정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눈물이 흐른다면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 합병증까지도 걱정해야 합니다. 일상생활 속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안과적 질환이라 할 수 있겠죠. '글썽' 거리는 눈물에 '말썽' 부리는 눈 질환을 고치고 더 이상 눈물짓는 일이 없도록 안과 전문의 영남대학교 손준혁 안센터장과 함께 알아보시죠.

[윤윤선 MC]
평소에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하시는 분들. 평소에 건조하다고 생각하셔서 인공눈물까지 쓰시지만 장기간이 되면 눈물 흘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들은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손준혁 안과 전문의]
흔히들 보는 경우인데요. 콘택트렌즈 때문에 눈물이 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사실 자극을 주는 '자극성 눈물'의 증가입니다. 콘택트렌즈 자체가 이물질처럼 작용하는 경우고요. 특히나 자기한테 맞지 않는 두께나 크기의 렌즈를 꼈을 때 더 잘 발생하기도 하죠.

하지만 여성분들에게, 특히 젊은 여성분들에게 오는 것들은 대개 소프트렌즈를 오래 꼈을 때 소프트렌즈가 물을 당기거든요. 눈물을 당겨야 합니다. 눈물이 갖고 있는 산소나 영양분을 주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그래서 각막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요. 그래서 각막 상태가 나쁘니까 그로 인해서 자극적으로 눈물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너무 지나친 렌즈의 사용은 피하셔야 됩니다.

[이동훈 MC]
어떻습니까? 요즘 어린아이들, 초등학생 같은 경우에는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서 혹은 시력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렌츠를 착용하는 경우도 상당 부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어떨까요?

[손준혁 안과 전문의]
밤에 끼는 렌즈, 흔히들 시력 교정 렌즈라고 이야기하는데요. 밤에만 끼고 그때는 눈을 감고 있거든요. 그래서 눈물 흘림에 영향은 크게 나지는 않고, 낮에 생활할 때는 벗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사실 그거는 눈물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구성 김동영)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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