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댐 보트 전복 사고로 실종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수색 작업 나흘째인 3일 오전 11시 14분쯤 사고 지점 인근 수심 9미터 지점에서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반쯤 청도 운문댐에서 5명이 타고 가던 보트가 뒤집어져 4명은 헤엄쳐 탈출하고, 50대 남성 1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장비 84대와 총 인원 309명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