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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 약 2,630만 대···신규 등록 차량 40%는 친환경 자동차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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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629만 8천 대로 1년 만에 1.3%, 34만 9천 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구 1.9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는 126만 2,604대가 등록돼 인구 1.9명 당 1대, 경북은 155만 2,434대가 등록돼 인구 1.6명당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는 등록 대수가 2023년보다 0.4%(4,584대) 증가해 0.4% 감소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증가율이 낮았습니다.

경북은 1.2%(18,503대) 늘어나 전국 평균 증가율을 밑돌았습니다.

2024년 신규 등록 차량 40%는 친환경 자동차···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아

2024년 신규 등록 차량 164만 6천 대 중에 전기와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가 66만 3천 대로 40%를 차지했습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44만 대로 가장 많고, 규모별로는 중형이 97만 2천 대, 연료별로는 휘발유가 68만 6천 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4년 말 기준 친환경 자동차는 274만 6천 대가 누적 등록돼 전년 대비 62만 6천 대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48만 2천 대 증가해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2,337만 대가 누적 등록돼 전년보다 27만 7천 대 감소했습니다.

특히 경유 자동차가 39만 9천 대 감소해 내연기관 자동차 감소세를 이끌었습니다.

국토교통부 배소명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보이며,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승용을 포함한 전 차종(승합, 화물, 특수)에서 크게 증가해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다양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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