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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투데이] "친구여, 모습은 어디 갔나" 1984년 가을 소풍

요즘은 현장 체험학습이라는 이름으로 큰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 등으로 소풍을 가는 경우도 있지만 1980년대에는 학교 근처에 있는 산 중턱에 소풍을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놀 거리나 즐길 거리는 거의 없어도 친구들과 장기 자랑을 하고 싸 온 김밥을 먹는 것만 해도 최고의 하루를 보냈었죠. 1984년 대구의 한 여고 가을 소풍의 풍경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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