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오후 9시 5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은 거실에서 머리와 목을 다친 채 숨져 있었고, 아내인 50대 여성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은 숨진 부부의 자녀가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된다'라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면서 확인됐고,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