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공기관이 2016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4년 동안 집행한 정부 광고 명세를 분석한 결과, 경북도청이 319억 원, 대구시청이 228억 원을 광고비로 지출해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광고비를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7개 광역지자체의 광고료가 집행된 언론사 가운데서도 대구·경북 언론사인 매일신문이 130억 116만 원, 영남일보가 83억 8,294만 원으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언론사가 경북도와 대구시로부터 받은 광고비는 두 광역단체가 집행한 광고비의 38%가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