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 전략 비전 선포식을 열고 국립 세계 문화유산센터 유치, 신라 왕경 메타버스 복원, 천년 유교 경전 각 건립 등을 세계유산 미래 전략 7대 핵심과제로 선정했습니다.
3월 28일 행사에선 세계유산 전문가 17명이 추진위원으로 위촉됐고,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과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안동, 경주, 영주, 예천지역 단체장이 참석해 전략 과제들을 공유했습니다.
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태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하회별신굿과 예천 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잇따라 등재되자, 경상북도는 세계유산 전담팀을 신설하고, 10년 단위의 세계유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