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 단수 추천 결정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경산의 예비후보들은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경산시민회관에 모여 현장 투표를 통해 시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혁, 정재학 두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면 나머지 8명의 후보가 선거관리위원을 맡아 그 자리에 모인 후보와 후보 지지자 2백여 명이 현장 투표를 해서 시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경산시장에 나섰던 이들 후보는 선출된 후보를 적극 지원해서 국민의힘으로부터 단수 추천을 받은 조현일 후보를 상대로 선거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경산의 예비후보 10명은 국민의힘의 원칙과는 반대로 윤두현 의원이 단수 추천을 했다고 비난하며 선거에서 이기면 복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